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유희관의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유희관은 은퇴와 관련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유희관은 지난 18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좋을 때나 안 좋을 때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시즌 뒤 많은 고민을 했다"며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는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은퇴의 변을 전했다.
유희관은 "후배들이 잘 성장해 베어스의 미래를 이끌어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비록 나는 마운드를 내려가지만 언제나 그라운드 밖에서 베어스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충고-중앙대 출신 유희관은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서 2차 6라운드로 두산에 합류했다. 줄곧 두산 유니폼을 입은 프랜차이즈 선수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구단 전성기의 한축을 담당했다. 유희관이 뛰는 동안 두산은 한국시리즈 우승 3차례(2015·2016·2019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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