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KT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490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면서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 LG유플러스도 통화량과 트래픽 급증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 '종합상황실'을 마련했다.
통신 3사는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과 공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쇼핑몰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5G(5세대 이동통신)와 LTE(4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시설 점검을 마무리했다. 자가용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국도 주요 구간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만남이 불가피한 만큼 안부전화, 영상통화 증가, IPTV(인터넷TV)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트래픽의 감시·복구 체계도 구축했다. 여기에 '안부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관계 당국과 '주의 안내 문자'를 전 고객에게 전송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설 연휴 이용 패턴을 고려하면 올해 영상통화 이용 고객들이 평소보다 5배 정도 증가하고 설 당일 동영상 서비스 관련 데이터 사용량은 평소보다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통신 3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사는 물론 알뜰폰 고객에게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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