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길리(지리) 합작 친환경차가 오는 202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사진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사진=뉴시스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업체 길리(지리)홀딩그룹이 합작 생산하는 친환경자동차가 오는 2024년부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2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와 길리(지리)홀딩그룹은 최근 한국시장을 겨냥한 합작 모델 출시를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두 회사는 합작 모델이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합작 친환경차는 르노삼성차 연구진들이 길리(지리)홀딩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 및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연구·개발하며 202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차를 산 소비자들은 르노삼성의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길리(지리)홀딩은 이번 합의에 따라 스웨덴에 위치한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지원을 하고 르노그룹은 차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밖에 합작 모델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첨단 기술도 탑재될 전망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으로 더욱 폭넓은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고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