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회 변화와 투자 트랜드 등의 내용을 담은 1월 SOVAC 행사를 열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SOVAC 대주제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넘어 더 나은 일상으로’다.
SOVAC 사무국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기후변화 등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는 1월 SOVAC에서 ‘2022년, ESG 디바이드가 시작된다’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박 대표는 강연에서 “ESG는 뉴노멀이자 기업을 들여다보는 렌즈”라며 “ESG 혁신을 이루지 못한 기업은 뒤처지고 도태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과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은 ESG 투자 메가 트랜드, 지속가능 경영 등을 키워드로 강연했다.
SOVAC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탄소중립 ▲지역재생 ▲사회혁신 ▲DE&I(장애, 젠더, 문화예술 등) ▲청소년문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대 등의 소주제로 개최된다.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일반기업, 비영리재단, 학계, 일반인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SOVAC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소통의 장 역할을 했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홈페이지·유튜브 회원 수는 4만9000여명, 월 방문자 수는 17만명에 달한다. 비영리재단, 비정구기구(NGO), 기업 등 SOVAC 파트너는 170여개 단체로 홈페이지 등에 업로드된 제휴 콘텐츠는 630여개가 넘는다.
SOVAC 사무국은 올해에도 사회적기업 등의 요청을 반영해 SV 전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오프라인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지난해 6월 운영을 시작한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 ‘IR(기업설명회) 룸’을 통한 투자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IR룸은 사회적 기업 등이 투자자와 전문가로부터 사업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듣고 실제로 투자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는 145개 기업이 참여해 18개사가 IR룸에 소개됐고 3개사가 총 38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다. 2개 기업은 투자 검토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IR룸은 다음달부터 스타트업 유튜브 채널 ‘EO’(구독자 42만명)와 함께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할 계획이다.
SOVAC 사무국은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만든 온라인몰 ‘SOVAC 마켓’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사회적기업들은 이곳에서 지난해 매출 75억원을 올렸다. 사무국은 앞으로도 시장 확대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이형희 SV 위원장은 “SOVAC가 올해도 국내 대표 SV플랫폼으로 양적·질적 성장하면서 투자와 제품 판로개척 등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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