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이 26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리은행이 5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KB스타즈의 15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17승8패(2위)가 되며 3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만 시즌 2번째 패배(23승)를 당했다. 3쿼터에 박지수와 강이슬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났던 것이 아쉬웠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19득점, 김정은은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7득점 9리바운드, 강이슬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에서 KB스타즈에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홍보람, 김정은, 박혜진 등의 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다. 2쿼터에서는 김소니아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39-38로 경기를 뒤집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초반 우리은행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강이슬과 박지수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우리은행이 조금씩 경기 흐름을 잡아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페인트 존을 과감하게 공략하며 리드를 잡아갔다. 쿼터 마지막에는 김소니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이 57-53으로 달아났다.

KB스타즈 박지수와 강이슬이 4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로 돌아왔지만 우리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정은의 3점슛, 박지현의 속공과 3점슛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이후 KB스타즈 박지수, 염윤아, 강이슬 등에게 실점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3점 차로 쫓기던 순간 박혜진의 3점슛이 터지며 KB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