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대선에서 신산업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차기 정부 신산업 정책으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차세대 통신, 미래차 등이 큰 범주에 포함됐다. 비대면화와 탄소중립 추세에 따른 것이다.
2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차기 정부 산업기술 분야 공약 주요 키워드로 ▲인공지능(AI)·로봇 ▲메타버스·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빅데이터(마이데이터) ▲블록체인·가상자산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역시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 중심의 신기술 육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디지털 전환을 내세우는 것은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시대가 빨라지고 디지털 중요성이 커진 영향이 크다.
두 후보는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과제가 남은 만큼 무리하게 성장동력을 내세우기보다 기존 핵심 산업 경쟁력 고도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스마트모빌리티, 차세대 전지, 시스템·지능형 반도체, 탄소자원화, 바이오헬스 등을 꼽았다. 윤석열 후보는 아직 정식 공약으로 핵심 육성 산업 계획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AI, 차세대 컴퓨터·통신·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지능형 바이오헬스, 지능형에너지솔루션 등을 강조하고 있다.
양 측 모두 동일한 분야를 신산업으로 주목하고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대하는 입장은 다르다. 일자리 공약은 두 후보 모두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민간 중심 신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다.
두 후보가 언급하는 일자리 대책에 두드러진 특징은 없다. 기존 산업 융합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과 혁신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사회형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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