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뉴스1) 윤다혜 기자,한재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7일 이재명 대선 후보와 함께 '텃밭' 광주를 찾아 "민주당이 아직도 못난 구석이 많아 마음에 안 들 때가 많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수권정당으로 바로 서도록 광주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로 사죄를 대신하겠다"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이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광주 일정에 등장해 이같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민주정부의 우월성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직선제 개헌을 한 지 35년이 됐다. 20년을 저쪽 당이 집권했고 15년을 우리가 집권했는데, 두 정부 중 어느 쪽이 더 나라를 위해 잘했냐, 백 번 생각해도 민주당 정부가 잘했다"고 했다.
이어 "대선 후 석달 안에 지방선거가 있다. 제가 보기엔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일을) 더 잘 한다"며 "그래서 민주당이 지자체에 책임을 더 많이 맡으려면 대선부터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코로나 위기라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 사공 중에 노를 저어본 경험이 있는 사공을 선택하느냐, 한 번도 노를 저어본 적이 없는 사공을 선택하느냐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했다.
그는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요즘 하필이면 광주에서만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어 참으로 송구하다"며 "이 일을 아픈 경험 삼아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고, 광주가 인권과 민주의 도시를 뛰어넘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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