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제약회사인 노바백스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EUA)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바백스는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가 개발한 백신 'NVX-CoV2373'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서 제출은 지난해 12월말 해당 백신의 제조 공정과 관련된 최종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힌지 한 달만이다.
이번 EUA 신청은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노바백스가 지난해 6월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해 90%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세계보건기구(WHO),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노바백스는 당초 지난해 미국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마무리하겠다고 계획했지만, 제조 공정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러 차례 신청을 연기했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우리 팀의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의 EUA 신청에 대한 FDA의 검토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의 백신이 코로나19 펜데믹 퇴치에 도움이 되는 사용 가능한 백신 포트폴리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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