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국대는 국대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88서울올림픽' 탁구 영웅 현정화가 86서울아시안 게임 당시 자신의 금메달 경기를 보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이 있다고 떠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첫 번째 레전드 선수로 현정화가 등장해 폭발적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영원한 '탁구 레전드' 현정화는 27년 만에 코트 복귀를 선언해 '선수'로서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식 대회 메달 133개, 금메달만 75개, 주요 국제 대회 금메달 23개 등의 기록을 자랑하는 현정화는 경기에 앞서 선수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경기로 18세에 첫 국가대표 데뷔 무대로 출전한 86서울아시안게임을 꼽았다.

당시 현정화는 양영자 선수와 복식조로 출전한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3시간 접전 끝에 3:1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쟁취했다.

이를 기억하고 있던 MC 배성재는 "이때 나라가 완전히 흔들렸다. 지진이 났었다"라고 메달 이후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더해 배성재는 "그리고 사실 그때 그 경기를 보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도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현정화는 "그래서 사실 저는 그분들한테 너무 죄송해서 조문을 찾아뵙고 인사드렸던 일이 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고, 전현무 또한 "그만큼 믿기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 내주셨던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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