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반을 점검한다. 작년 7월 이후 6개월여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정부서울청사 및 각 부처, 전국 17개 시·도 광역지자체, 18개 시·도 경찰청 등과 영상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발(發) 확진자 폭증에 따른 거리두기 2주 연장 상황 속 의료대응 여력과 예방접종 속도,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 등 방역 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사적모임 6인'과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밤 9시' 제한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돼 오는 20일 종료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대본에서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된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 현황, 주간 위험도 평가와 대응방안 시나리오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대본에서 관계부처에 초기 혼선 최소화와 원활한 자가진단키트 수급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방역 역량 극대화를 주문할 수도 있다.
또한 동시에 전국 의료기관을 향해 코로나19 진단·치료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되 지나친 불안감이나 공포는 경계해야 한다는 대국민 메시지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25일로, 당시에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연장됐었다.
지난 6일 오후 9시까지 나온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역다 최다치인 2만77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보다 909명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첫 4만명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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