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지난달 공장 화재에 이어 검찰 조사 착수 등 잇단 악재에 하락세다. 

7일 오후 1시4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만8100원(8.28%) 하락한 3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동채 에코프로비엠 회장이 지인 계좌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비엠 임직원 6명은 김앤장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21일 오창 공장 화재에 이어 26일 주요 임원들이 내부자 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오창공장은 2021년 말 기준 전체 양산 캐파(CAPA)인 6만톤의 50%에 가까운 2만9000톤이 돌고 있었다. 공장 화재로 직원 1명이 숨지는 등 인사 사고까지 발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020년 2월3일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7413억원대의 공급계약을 공시하기 전에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