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19%) 하락한 2745.06포인트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과 834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81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1.20%) NAVER(-0.15%) 삼성바이오로직스(-0.78%) LG화학(-5.75%) 현대차(-1.84%) 삼성SDI(-3.24%) 기아(-3.10%)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8.73%)과 카카오(1.03%)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5일 MSCI 지수와 다음달 11일 코스피200지수 조기편입,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 WISE 2차전지 테마지수, EQM 리튬 및 배터리 기술지수까지 편입을 앞두고 패시브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8% 넘게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5%) 전기가스업(1.77%) 음식료품(1.64%) 등은 강세를 보였고 화학(-1.72%) 건설업(-1.36%) 운송장비(-1.22%) 기계-1.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음식료 업종의 경우 대한주정판매가 10년만에 주정가격을 7.8% 인상함에 따라 소주가격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냉동만두 가격 인상도 이어지면서 음식료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38%) 떨어진 899.4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3억원과 15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9%) 에코프로비엠(-4.07%) 펄어비스(-3.78%) 카카오게임즈(-0.95%) HLB(-3.64%) 셀트리온제약(-0.92%) 씨젠(-3.72%)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1.44%) 위메이드(1.64%) 천보(3.77%)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49%) 금융(1.73%) 소프트웨어(1.0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타 제조(-2.14%) 반도체(-1.87%) 일반전기전자(-1.87%)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정상화와 매파적인 통화정책 우려가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에 하락했다"면서 "코스피는 장중 1%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호주가 2월21일부터 모든 외국인에게 국경 재개방한다고 발표하자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