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4만4000원(8.73%)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과 4일 각각 전거래일대비 6%, 5.66%에 이어 3거래일째 상승세다.
상장 첫 날(지난달 27일) 시초가(59만7000원)를 형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2거래일 연속 주가가 내렸다. 이날 상장 첫 날 이후 처음으로 53만원대를 회복에 이어 54만원대까지 회복했다.
주가 상승세는 주요 지수 편입을 앞두고 대규모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패시브 자금이란 주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수동적인 투자 자금으로 특정 지수에 속한 종목을 따라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자금을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조기 편입을 확정했다. MSCI 글로벌 스탠더드 지수 대형주 부문에는 오는 14일 장마감을 기점으로 편입된다.
오는 9일부터는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 EQM 리튬·배터리 기술지수, 와이즈 2차전지 테마지수 등에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지수에는 다음 달 11일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ETF의 LG에너지솔루션 매수 최대 4200억원을 포함해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