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20분 테이팩스는 전거래일대비 6100원(9.43%) 오른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테이팩스는 테이프 생산 전문업체로 반도체 공정 소재 공급사인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다. 주요 제품은 전자소재용 테이프와 유니랩, 상품 및 소비재 품목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테이팩스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며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이팩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1546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30.2%, 56.5%, 39.2% 증가한 수준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이팩스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부진한데 지난해 실적은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예상에 부합하고 올해도 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모회사인 한솔케미칼의 주가 하락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력 사업에서 연관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살펴보면 이와 같은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테이팩스의 순이익 추정치(267억원)대비 시가총액은 3052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1.4배"라며 "매출 절반이 2차 전지용 테이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저평가"라고 말했다.
테이팩스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2%, 46.0%, 38.7% 대비 증가한 2044억원, 316억원, 267억 원으로 전망된다. 올해도 2차전지용 테이프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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