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나란히 실격처리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의 실격사유가 심판들의 편파 판정이라는 논란이 현재 이목을 끌며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경북일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쇼트트랙 룰을 잘 모르지만 판정이 이게 맞나요?"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연이어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수원시청)도 "쇼트트랙 이거 맞아요? 화나"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결승선에서 4바퀴를 남긴 중국 선수들(런 쯔웨이, 리원룽)을 인코스로 추월하는 과정서 뒤늦게 진로를 변경해 상대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처리됐다. 준결승 2조에서 2위로 결승선에 들어온 이준서도 레인 변경 반칙 판정으로 실격처리됐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실격은 중국의 결승진출로 연결돼 중국 선수들이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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