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을 거치는 동안 아무런 판정 논란 없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황대헌의 SNS에 찾아가 구토하는 이모티콘과 야유하는 이모티콘 등으로 도배하며 무차별적인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은 “어차피 중국이 승리한다”, “더러운 경기다” 등 자극적인 멘트도 적었다.
황대헌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테러는 지난 7일 남자 1000m 종목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시작됐다.
그는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골인했으나 이해할 수 없는 레인 변경 반칙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대신 중국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황대헌이 정상적인 플레이에 실격 당하자 국내에서는 ‘개최국을 위한 편파 판정’이라며 분노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으로 황대헌의 SNS를 찾아가 지속적인 테러를 가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황대헌을 응원한 한국의 연예인들에게도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다.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스타들의 SNS에 무분별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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