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김창성 기자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오는 2025년 국내 수입 트럭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과 함께 국내시장에서의 전기트럭 출시를 포함한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 사장은 국내 대형 상용차 업계가 1만4000여 대라는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과 원자재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하지만 화물운송 및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트랙터, 덤프, 카고 전 차종의 수요가 상승하며 2021년 9400여 대가 등록돼 2020년 7900여 대에서 20%가량 성장하며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장세 속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8년 만에 FH16, FH, FM, FMX전 라인업에 걸쳐 풀 체인지된 신차를 선보이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2000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 상용차 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 사장은 이 같은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연비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2022년형 신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GPS 위치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주행 루트 상의 지형정보를 파악해 기어 변속을 하는 인공지능형 ‘볼보 I-SEE’ 기능과 차로 이탈 시 스티어링 자동 보정 기능이 추가된 차선 유지 시스템(LKS) 기능이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럭셔리 운전석 시트 및 전동 접이식 침대 등 편의사양도 추가된다”며 “볼보트럭 안심케어 서비스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도 거침없는 질주를 거듭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1996년 한국시장에 처음 진출해 1997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올해로 판매 25주년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가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올 상반기 내에 누적 판매 대수 3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2025년까지 수입 트럭시장 점유율 50% 달성과 누적 판매 대수 4만대를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