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달 말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진행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자원·조직의 효율적 활용 ▲기회의 포착과 끊임없는 도전 등 두 가지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양대 항공사와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을 포함한 국내 항공산업의 구조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긴 호흡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유연하게 준비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당시 그는 B737 화물기를 도입해 화물사업을 강화하고 내년 B737-MAX 기종을 도입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중단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중 화물 전용기를 들여와 항공 화물 운송사업 확대에 돌입한다는 목표 아래 관련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물 전용기 도입은 국내 LCC 중 처음이다.
제주항공이 도입 예정인 화물 전용기는 B737-800BCF 기종이다.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 중인 여객용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며 여객기로 쓰이던 항공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것이다. 오는 6월쯤 개조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도입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당 화물 수송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도 나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
김 사장은 정부의 주력 미래사업 중 하나인 ‘UAM’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김 사장은 “UAM 산업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제주항공의 미래먹거리 확보에 전력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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