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열린 '검증된 실력과 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유세에서 연설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이 많이 부족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처리한 정부안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덜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어제(19일) 새벽, 정부 추경안을 예결위에서 처리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분들께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이라며 "정부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이 불참해 부득이 단독 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떨어진 매출과 늘어가는 빚더미, 골목 상가 곳곳이 폐업하는 가운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속한 지원과 보상이라며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집행하는 것과는 별도로 3차 접종자에 한해 24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3월로 예정된 대출금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도 조속히 시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 당선인 신분으로 정부와 협상해 추가지원·보상을 위한 긴급재정명령 등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거듭 죄송하다. 많이 부족하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여러분께 너무나 많은 짐을 지워드렸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말만 하지 않고 신속하게 움직이겠다. 코로나19 위기에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자영업자·소상공인들께 합당한 지원과 온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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