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현지명 르노 뉴 아르카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르노삼성차
프랑스 르노그룹이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되는 XM3(현지명 르노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21일 르노삼성자동차가 발표한 ‘르노그룹 2021년 주요 경영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6300만유로(약 2조2585억원)로 전년 3억3700만유로(약 457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르노그룹의 매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462억1300만유로(약 62조7614억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6700만유로(약 1조3133억원), 영업이익률은 3.6%로 집계됐다.


르노그룹은 내년까지 영업이익률 3%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지난해 초 목표를 2년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흑잔 전환은 유럽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모델은 20만3000대가 팔려 전체 판매 대수의 31%를 차지했다. 2020년 13만3000여대 대비로는 52%나 증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2021년 6월부터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아르카나(XM3)가 르노 그룹의 친환경차 판매 비율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