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35분 파버나인은 전거래일대비 555원(12.21%)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버나인은 이날 오전 전거래일대비 1355원(29.81%) 오른 59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997년 설립된 파버나인은 프리미엄 TV, 의료기기, 가전제품용 알루미늄 소재 가공 및 제조 업체다.
이날 나노종합기술원은 편광부품 전문기업인 파버나인코리아와 선격자 편광판(WGP)을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파버나인코리아는 파버나인의 계열사로 파버나인은 파버나인코리아의 지분 19.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제품(PVA, 폴리비닐알코올 편광판) 대비 고내열성, 고투과율 및 얇은 두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내열성과 투과율 등 문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폴더블 스마트폰 및 메타버스용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버나인코리아는 편광부품 상용화에 필수적인 대면적 마스터 개발을 추진하던 가운데 나노종합기술원의 ArF 이머전 스캐너를 활용한 제품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품개발을 추진했다. WGP는 금속 나노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해 편광 효과를 얻는 광학 소자로 절반의 빛은 투과 편광이 되고 절반의 빛은 반사 편광이 되는 특수 편광판이다.
300㎜(12인치) 반도체 장비와 공정기술을 활용, 마스터 제작에 필요한 이음매 결함 등의 문제해결에 착수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는 게 나노종합기술원의 설명이다.
파버나인코리아는 나노종합기술원의 300㎜ 대면적 WGP용 마스터 제작지원으로 양산 생산단가 절감과 품질향상에 성공, 현재 국내외에서 새로운 응용제품과 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상용화 성과는 기술원의 12인치 반도체 테스트 베드를 활용한 첨단 광학부품 상용화 성공사례로, 12인치 테스트베드가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제품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지원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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