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퓨런티어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이날부터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1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24.51% 수준이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한 퓨런티어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2680.7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8조422억원이 모였다. 일반 공모 청약자에 배정되는 주식 수는 전체 공모 물량(160만주)의 25%인 40만주이지만, 최종 집계된 청약 수량은 10억7229만주에 달하며 공모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
앞서 퓨런티어는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신청 수량의 95.4%가 상단 가격으로 제시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400~1만3700원) 상단 가격을 초과한 1만5000원에 결정됐다. 기관 의무보유확약률은 11.08%다.
퓨런티어는 2009년에 설립된 장비·부품 제조 기업이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자율주행 감지 카메라 조립 장비, 검사 장비, 자동화 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주로 만든다. 삼성전기와 현대모비스 등이 퓨런티어의 주요 고객사다.
자율주행 센서 시장 성장과 함께 퓨런티어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율주행 산업은 테슬라의 경우 센싱카메라만을 이용한 자율주행으로 기존 완성차 업체는 라이다와 센싱카메라를 결합한 센서퓨전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율주행 센서 시장의 성장에 따른 신공정, 신장비 도입 니즈로 향후 장비사업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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