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이 항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운용 선박 수는 2016년 54척에서 지난해 95척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자동차 선사 중 순위는 5위에서 2위로 올랐다. 

1위 일본 NYK는 지난해 105척의 선박을 운용하며 1위를 유지했다. 2016년 99척을 운용해 2위를 차지했던 일본 MOL은 지난해 85척으로 감소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확대해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서도 유럽, 미국 완성차업체 등과 5건의 운송 계약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7척의 선박을 도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21조원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1조126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