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39분 대호에이엘은 전거래일대비 275원(8.41%)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톤(t)당 2490달러였던 알루미늄 값은 지난 24일 기준 t당 3519달러까지 치솟았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35.5%, 1년 전에 비하면 63.6% 올랐다.
러시아는 세계 3위 알루미늄 생산국이다. 전체 공급량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2차전지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국내 2차전지 소재사들의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지 않고, 대부분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당장 원가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소재-배터리-전기차 등으로 연쇄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호에이엘은 알루미늄 판재 제조업체다. 압연공정을 통해 원재료인 알루미늄 지금(base metal)을 최종 제품 용도·특성에 맞춰 알루미늄 코일(Coil)·판재(Sheet)·환절판(Circle Sheet)으로 만든다. 코일과 시트는 2차전지·자동차 부품 등 산업용 소재로 쓰인다. 환절판은 주방기물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물성에 적합한 제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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