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일(한국시각) 러시아 클럽에 몸담고 있는 외국인 선수의 '떠날 자유'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클럽에는 황인범 포함 총 133명의 외국인 선수가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 에버라드 FIFPRO 이사는 "전쟁 중인 상황은 선수가 클럽과 계약을 종결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매우 우려해야 할 상황을 감안해 선수들에 러시아를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훈기 한국 선수협 사무총장은 "황인범이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어 한국 선수협 또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FIFPRO와 각 유럽 선수협과 함께 선수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