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 3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사진은 서울시내의 한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 3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제작비·원재료 변화, 환율 변동 등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샤넬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상 품목은 ▲샤넬 클래식 플랩백 ▲지갑 ▲주얼리 ▲시계 등이다.

이번 인상으로 클래식 미디움은 기존 1124만원에서 1180만원으로 4.9% 올랐다.


클래식 스몰 플랩백은 1052만원에서 1105만원으로 5% 올랐다. 클래식 라지 플랩백은 1210만원에서 1271만원으로 5% 비싸졌다. 다른 인기 상품인 보이 샤넬 플랩백은 723만원에서 759만원으로 4.9% 올랐다.

가브리엘 호보 백은 652만원에서 685만원으로 5% 인상됐다. 클래식 체인 지갑(WOC)은 기존 362만원에서 380만원으로 4.9% 올랐다. 가방 외에도 시계인 J12 워치 33MM은 674만원에서 733만원으로 8.7% 뛰었다.

샤넬 관계자는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며 "이번 조정은 샤넬의 가격 정책에 의거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는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마켓 간 가격차이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샤넬은 지난해에만 네 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올해 1월에는 인기 핸드백 위주로 가격을 약 10~1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