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리포트- 고유가시대 ‘어떤 차’ 살까③] 휘발유·경유·하이브리드 등 연비 우수한 차 살펴보니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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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 차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기사 게재 순서 ①전기차만 있나? 고유가 속 ‘연비절약차’ 뜬다 ②물 만난 하이브리드차 ‘격전’ 예고 ③기름값 비싼데 ‘이 차’ 어때요?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큰마음 먹고 자동차를 사려 했던 이들을 멈칫하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체로 차를 사는 사람들은 차 브랜드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지만 이제는 연비가 좋은 모델을 차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이들이 늘었다. 고유가 시대 기름값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만한 연비가 우수한 차는 어떤 모델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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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휘발윳값 2000원 찍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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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휘발윳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800원이 넘은 곳이 부지기수고 2000원을 돌파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각 자동차 제조사들이 모두 전동화시대로의 전환을 선언했지만 아직은 내연기관차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휘발윳값은 운전자들에게 민감한 요소다.
고유가 시대에 연비가 좋은 차가 인기다. 사진은 현대차의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 새로 차를 장만하려는 이들에게도 휘발윳값은 고민거리인 만큼 어떤 휘발유차를 선택하면 좋을지 우수한 연비의 휘발유차 4종(가장 낮은 트림 기준)을 살펴봤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GTe SE베이직, 1.6)은 복합연비 13.4km/ℓ(도심 12.1km/ℓ, 고속도로 15.4km/ℓ)다.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트렌디, 1.6)의 복합연비는 12.7km/ℓ이며 도심 11.5km/ℓ, 고속도로는 14.4km/ℓ다. 다 차의 연비등극은 모두 3등급이다.
쌍용자동차의 중형 SUV 코란도(C3 2WD, 1.5)의 연비는 도심 10.5km/ℓ, 고속도로 13.0km/ℓ, 복합 11.5km/ℓ이며 연비 등급은 4등급이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복합 연비 10.8km/ℓ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익스클루시브, 2.5)는 도심 9.6km/ℓ, 고속도로 12.8km/ℓ로 역시 4등급이다. 이밖에 디젤차는 ▲셀토스(트렌디, 1.6) 17.6km/ℓ(도심 16.7km/ℓ, 고속도로 18.7km/ℓ, 1등급) ▲코란도(C3 2WD M/T, 1.6) 16.0km/ℓ(도심 14.9km/ℓ, 고속도로 17.5km/ℓ, 1등급) ▲스포티지(트렌디, 2.0) 14.6km/ℓ(도심 13.4km/ℓ, 고속도로 16.2km/ℓ, 2등급) ▲제네시스 G80(2WD, 2.2) 14.6km/ℓ(도심 12.6km/ℓ, 고속도로 18.1km/ℓ, 2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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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고민되면 LPG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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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부담인 운전자들은 액화천연가스(LPG)차도 살펴볼 만하다. LPG가격 역시 오름세지만 휘발윳값에 비하면 저렴한 만큼 차 구매나 장기렌트 등을 고려중인 운전자라면 LPG차도 대안으로 여겨진다.
고유가 시대에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차가 인기다. 사진은 르노삼성차의 XM3. /사진=르노삼성차 주요 LPG차의 연비를 살펴보면 복합연비 10.6km/ℓ인 아반떼(스타일, 1.6)는 도심 9.4km/ℓ, 고속도로 12.5km/ℓ로 4등급이다. 쏘나타(모던, 2.0 LPi)는 도심 9.0km/ℓ, 고속도로 12.0km/ℓ, 복합 10.2km/ℓ로 4등급의 LPG차다.
르노삼성차의 SM6(LPe SE 플러스, 2.0)를 살펴보면 도심 8.5km/ℓ, 고속도로 11.0km/ℓ, 복합 9.5km/ℓ로 연비등급은 4등급이다.
연비등급 4등급의 기아 K5(프레스티지, 2.0)는 복합연비 10.0km/ℓ로 도심 8.8km/ℓ, 고속도로 11.8km/ℓ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LPG차는 휘발유·경유차보다 수요가 낮지만 연료비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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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떡 벌어지는 하이브리드 연비… 전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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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경유 LPG 자동차에도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라면 하이브리드차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ℓ당 20km대가 나오는 하이브리드차를 보면 기름값 걱정은 한시름 놓을 수 있어서다. 종류가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휘발유가 들어가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스마트, 1.6)가 가장 눈에 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는 도심 21.4km/ℓ, 고속도로 20.7km/ℓ, 복합 21.1km/ℓ이며 연비 등급은 1등급이다.
역시 휘발유가 들어가는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트렌디, 1.6)의 연비는 도심 21.9km/ℓ, 고속도로 19.6km/ℓ, 복합 20.8km/ℓ로 역시 1등급 모델이다.
복합연비가 20.1km/ℓ인 K5 하이브리드(트렌디, 2.0) 역시 휘발유 모델이며 도심 19.9km/ℓ, 고속도로 20.2km/ℓ로 연비 등급은 1등급이다.
고유가 시대에 뛰어난 연비의 차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진=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프리미엄, 2.4)는 도심 16.1km/ℓ, 고속도로 16.2km/ℓ, 복합 16.2km/ℓ의 연비를 나타내며 역시 휘발유가 들어가는 1등급 세단이다. 이밖에 내연기관차에 만족하지 못하는 운전자라면 마지막으로 전기차 모델도 구매 후보에 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전기차 주요 모델의 연비를 살펴보면 ▲기아 EV6(5.6km/kWh)·니로 EV(5.3km/kWh) ▲제네시스 GV60(5.1km/kWh) ▲현대차 아이오닉5(5.1km/kWh)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