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본부장은 4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야권 단일화가) 막판에 굉장히 기형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영향력이 윤석열 후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우 본부장은 "그렇다고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올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전투표는 이미 후보를 결정한 확신층들이 하기 때문에 향후 3~4일 동안은 부동층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우 본부장은 "안 후보 입을 통해서 '행정을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은 것 같다"면서 "합당 이후 지도체제나 혹은 지방선거의 공천에서의 여러 가지 이해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들도 상당히 깊이 있게 논의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투표율 전망에 대해서는 "계산을 해보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높냐, 낮냐가 어느 후보에게 유불리한 것을 입증하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유리하다는 공식은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20·30대가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투표했기 때문인데 지금은 20·30대라고 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아 공식이 깨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단일화가 됐음에도 두 후보 간에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다고 보고 있어 막판에는 7~8%를 차지하는 중도층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권 교체에 찬성해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지 아니면 더 일 잘하고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의 인물을 보고 뽑을 건지의 싸움이 남았다"며 "이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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