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메디큐브의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뷰티 분야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메디큐브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지난 2016년 4월 론칭했다. '피부를 연구한다'는 슬로건 하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5년 만인 지난 2021년 단일 브랜드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메디큐브의 성장에는 해외 법인 매출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첫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메디큐브는 2년만인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넘기며 진출 시점 대비 5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2019년 말 현지 자사몰을 론칭해 2020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한 미국·일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메디큐브는 지난해 두 국가에서만 전년대비 100억원이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미국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캐나다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자사몰을 준비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노리고 있다. 현재 메디큐브의 글로벌 자사몰 가입자수는 100만명을 상회한다.
기존 6개국에 진출한 메디큐브는 올해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를 굳힌다는 목표다.
지난 2017년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에이피알은 높은 글로벌 실적으로 바탕으로 2022년 4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널디, 메디큐브 외에도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 등 견조한 브랜드들을 거느린 에이피알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추산치는 1400억원에 달한다.
'천억 브랜드'로 올라선 메디큐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코스메틱 중심으로 전개되던 제품 라인업에 서브 브랜드들을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뷰티 솔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 이너뷰티 브랜드 라인 ‘메디큐브 바이오’에 이어 올 들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내놓았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리프팅, 토닝, 경락 등 클리닉의 경험을 담은 3종의 뷰티 디바이스 선보인다. 지난해 중순 경 먼저 출시된 '에이지알 더마 EMS 샷'은 올 들어 2만5000여개가 팔렸다. 최근 국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비물량 4000개를 완판하는 등 뚜렷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혁신은 소수에게 집중된 혜택을 다수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소수 계층만 누리던 고가의 피부 클리닉 경험을 담은 디바이스와 스마트폰이 만나 이뤄질 혁신적인 디지털 클리닉 서비스로 2022년 유니콘 기업으로 향하는 퀀텀 점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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