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친여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 "어떤 지지자께서 2002 노무현과 2022 이재명의 소름 돋는 평행이론이란 글을 올려주셨는데, 제 상황이 훨씬 더 좋다. 그런데 질 수 있겠느냐. 져서야 되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재명이네 소극장'을 통해 클리앙, 딴지일보, 민주당·이재명 갤러리, 더쿠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2년 대선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둘 다 당내 비주류였고 정치적인 기반이 없었지만 경선에서 승리해 대선 후보가 됐다"며 "그 이후는 분명히 다르다. 노 대통령께서는 경선 이후에도 후단협 등 후보를 존중하지 않고 당을 흔드는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공격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르다. 송영길 대표님,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가 자기 선거처럼 뛰어주고 계신다"면서 "당 어디에도 저를 흔드는 단 한 명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일을 앞둔 후보 구도 급변 상황도 노 대통령님은 투표 하루 전에 닥쳤지만 저는 일주일이나 앞두고 겪었다"고 비교했다.
이 후보는 "요즘 노 대통령 생각 많이 하시죠. 저도 그렇다"며 "대통령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두 달 뒤 5월 봉하마을,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손잡고 네 번째 민주정부의 출범을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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