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 앞에서 “단원 김홍도와 상록수의 문화도시 안산을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제주에서 시작해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도착, 강남역에서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일도일동에서 '제주와 함께 승리합니다'란 주제로 제주도민을 만난다. 지난달 15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한 후 윤 후보가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유세를 마친 윤 후보의 다음 유세지는 부산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10분 부산 연제구에서 '국민이 승리합니다'란 주제로 거점 유세에 나선다.


다음 목적지는 대구다. 윤 후보는 오후 3시30분 '공정이 승리합니다'란 주제로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서문시장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윤 후보는 오후 6시 '상식이 승리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전 노은역 인근에서 충청권 표심 잡기에 집중한다.

마지막은 서울 '집중유세'다. 윤 후보는 오후 8시30분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란 주제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필승유세-국민 속으로' 선거운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거점 유세를 마무리한 윤 후보는 2030 세대가 많이 모이는 곳으로 이동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에 나선다. 윤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곧바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입구로 이동해 오후 10시부터 '투표해야 이깁니다'란 주제로 거리 인사를 한다.

최종 마무리는 서울 강남역이다. 윤 후보는 오후 11시 '투표하면 이깁니다'란 주제로 강남스퀘어에서 거리 인사에 나서며 마지막까지 투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윤 후보의 마지막 동선은 지난달 15일 첫 공식선거운동 때와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윤 후보는 당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해 대전과 대구를 거처 부산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부산 유세에서는 윤 후보의 상징이 된 '어퍼컷 세리머니'가 처음 등장했다.

국민의힘의 우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경부선 라인을 다시 한번 선택했다는 점에서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젊은층이 많이 몰리는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을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한 이유는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다.

2030세대는 Δ18~19세 98만명(2.2%) Δ20대 659만명(14.9%) Δ30대 667만명(15.1%) 등 전체 유권자(4419만7692만명)의 32.2%에 달한다. 그러나 여론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부동층이 크게 주는 가운데 2030 세대의 부동층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표심이 결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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