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정치사상 최초 0선 정치인으로 청와대에 입성하게 됐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당선 소감을 밝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정치사상 최초 0선 정치인으로 청와대에 입성하게 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되고 당선된 대통령들은 모두 국회의원 출신이었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국회의원을 경험했다. 윤 당선인의 경쟁상대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0선이었지만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이 있었다. 윤 당선인만 정치 경험이 전혀 없었다.

정치 초보인 윤 당선인은 지난해 3월 검찰총장을 사퇴하고 같은해 6월 대선 출마 선언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경선을 치렀다. 경선에서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기존 당내 후보들에게 승리하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다.


윤 당선인은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대선에서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이재명 후보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신승하며 역대 최소 득표차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