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의 첫 인도적 구호물품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첫 인도적 구호물품이 우크라이나 서부 체르니프치에 도착했다면서 2차 구호물품은 14일쯤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적십자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로 향할 구호물품이 베이징에서 출발했다면서 담요, 손전등 등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500만 위안(약 10억원)을 들였다면서 향후에도 적절하게 물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우크라이나 상황을 "전쟁"(war)이라고 묘사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가능한 빨리 멈추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간 중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거듭 내비쳐왔으나 이같은 미묘한 입장 전환과 원조는 악화하는 러시아의 국제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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