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등이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하는 것과 반대로 미국은 무기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추이홍 동중국사범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갈등을 부추기는 미국은 현재 우크라이나 갈등을 유지하고자 더 많은 무기 공급을 희망한다"며 "미국은 전쟁을 지속시켜 러시아에 피해를 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 측 주장과 맥락을 같이한다. 앞서 러시아 외교부는 미국이 '해외 원조법'을 통해 최대 2억달러(약 2470억6000만원)의 지원금을 우크라이나 방위비에 배정하자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전달하는 것은 위험한 조치"라며 강력 반발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프랑스와 독일에 있어 우크라이나 사태는 경제, 식량 안보와 연관돼 있다"며 유럽이 대화를 추구하는 반면 미국이 군사적 행보를 걷는 것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이해관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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