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 폭스뉴스 소속 벤자민 홀 기자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에서 취재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미 CNN의 보도에 따르면 홀 기자는 뉴욕타임스(NYT), 선데이타임스, AFP통신, BBC 등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도 취재를 했던 바 있다. 폭스뉴스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크라이나 취재는 미 국무부 출입 도중 러시아의 침공 소식을 듣고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까지 키이우에 머물며 취재를 이어왔다.
수잔 스콧 폭스뉴스 최고경영자(CEO)는 홀 기자의 소식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다만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해 자세한 상황은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CEO는 "팀 전체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 언급했다. 홀 기자 외에 아직 폭스뉴스 소속 다른 기자들도 현지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사고를 당한 언론인은 홀 기자만이 아니다. 지난 13일에는 전 NYT 기자로 최근까지 현지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브렌트 르노가 숨졌다. 르노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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