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오전 6시쯤 러시아 전투기 두 대가 폭탄 5발을 투하해 미콜라이우의 우크라이나 군이 피해를 입었다./사진=Julian Röpcke 트위터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의 한 군사기지 건물에 러시아군의 공습이 가해져 수십 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CNN과 익스프레스앤은 18일(현지시간) 오전 6시쯤 러시아 전투기 두 대가 폭탄 5발을 투하해 우크라이나 군 막사 건물 여러 채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의 기자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수십 명이 군 기지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피해 인원은 전해지지 않았다. 

익스프레스엔은 "맞은 편 막사에서 자고 있었던 한 생존 병사의 말에 따르면 공습을 당한 막사에 있던 200여명의 군사 중 90%가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흑해를 따라 자리 잡고 있는 남부 항구도시 미콜라이우는 그동안 러시아군 폭격의 주요 표적이 돼왔다.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이날 폭격 이전에 러시아군은 이미 일주일에 걸쳐 세 차례 다발의 로켓 탄약들로 미콜라이우를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