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울산콤플렉스(울산CLX)를 방문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를 방문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8일 가동 60주년을 맞은 울산CLX를 찾아 “글로벌 에너지믹스, 세계적 탈탄소정책 등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카본비즈니스(탄소기반사업)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를 가장 잘 아는 울산공장 인재들이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SK이노베이션은 큰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향으로 계속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CLX는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곳곳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심장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울산CLX는 전기·수소·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다양한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최 회장의 울산CLX 방문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울산CLX 본관 입구에서 임직원과 케이크를 자르며 60주년을 자축했다. 울산CLX는 1962년 국내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해 하루 84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