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이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세다.
21일 오후 1시52분 한진칼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4.34%) 상승한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했던 사모펀드 KCGI가 2년 만에 주주제안에 나서면서 주총 표 대결이 재점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KCGI는 지난달 전자투표제 도입과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등의 주주제안을 한 바 있다.
한진칼은 이날 그레이스홀딩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검사인 선임이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한진칼은 "회사(한진칼) 측이 검사인의 보수 55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을 부담하는 사항을 포함해 정기 주총 소집 절차나 결의 방법의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변호사 이상건이 검사인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 산하투자목적회사다.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주주 의결권(의결권 총수, 출석의결권 수, 위임장 봉인), 주총 장소 변경 사항(투표용지 교부상황, 회의장 출입 사항), 주총 진행 절차의 적법성 등을 검사인이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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