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사료 관련주가 오름폭을 키웠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현대사료는 전거래일 대비 5600원(29.95%) 오른 2만4300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상한가로 직행,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한일사료 역시 전거래일 대비 645원(30%) 오른 27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미래생명자원(22.36%) 선진(14.95%) 대주산업(12.88%) 팜스토리(10.39%) 등 다수 사료 관련주가 오름폭을 키웠다.

주가 상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했고 양국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사료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을 다시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주요 수출국이다. 투자은행 RBC캐피털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 규모는 전세계에서 약 25%를 차지한다. 우크라이나의 세계 옥수수 수출 규모는 약 13%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가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침공 이후 밀 가격은 21%, 보리는 33% 각각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