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께서 광화문은 안 되냐고 하셨는데 공사를 하고 있어서 광화문은 안 된다"며 "국회의사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장소로 ▲국회의사당 ▲광화문 광장 ▲시청 앞 ▲용산 총 4가지 안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는 "(취임식 장소로 국회의사당이 선정된 이유는) 민의의 전당이고 관례적으로 국민의 대표 취임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관례도 쫓고 현실성을 많이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광장은 너무 협소해서 참석자들의 규모 면에서 문제가 있다. 용산은 아직 공원이 10% 밖에 개방이 안 됐다. 10%밖에 개방이 안 되는데다 장소적으로 너무 부족하고 규모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비가 올 경우 국회의사당 내부 로텐더홀에서 취임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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