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의회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의 핵연구시설에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원자력원은 “원전 부지 내에서 포격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를 추정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 물리학 연구소와 기술 연구소 부지도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 당시 러시아의 포격에도 다행히 핵심 핵연료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경찰 당국은 지난 25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소재 의료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공격으로 최소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르 테레호프 하르키우 시장은 이번 러시아군의 공격에 대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에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150만명 주민 중 약 3분의 1이 러시아의 침공에 피난을 가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폭탄 테러는 주택가와 학교 같은 민간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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