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이 지난 28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사진은 에밀리아 버거./사진제공=구찌코리아
력셔리 브랜드 구찌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다. 전 세계에서 네 번째 매장이다.
구찌는 지난 28일 이태원 구찌 가옥 플래그십 스토어 6층에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을 정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전통 이탈리아 요리에 창의성과 우아함, 관능미, 유머러스함을 더한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선보여 서울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구찌가 이탈리아 피렌체, 미국 베버리힐스, 일본 도쿄 긴자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는 에밀리아 버거, 파마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 등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메인 다이닝룸./사진제공=구찌코리아
구찌코리아는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다.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4월까지 주요 시간대 예약이 20분도 되지 않아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에밀리아 버거의 가격은 당초 환율을 고려해 4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코스 메뉴는 5코스 기준 12만원, 7코스 기준 17만원이다.

패션 브랜드가 식음료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 등 패션과 더불어 젊은 고객들이 관심이 많은 고급 식음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총체적인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다가가는 것.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그랜드 오픈 당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와 구찌 오스테리아 피렌체 총괄 셰프 카림 로페즈가 방한해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총괄 셰프 전형규, 헤드 셰프 다비데 카델리니와 함께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요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