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24분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1만3900원(9.99%) 내린 1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약세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안랩의 창업자이며 지분 18.6%(186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전일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만나 새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대선 직전 단일화에 합의한 후 인수위에 합류하며 총리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안랩은 최근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에 임명될 경우 백지신탁에 따라 안랩의 지배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주가 급등을 보인 바 있다.
안 위원장은 3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