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은 본관 전경./사진=머니S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달 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여는 가운데 이때까지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하지 못할 경우 금통위 의장 직무 대행 위원으로 결정된 주상영 금통위원이 금통위 직후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위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4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까지 총재가 취임하지 못해 의장 공석일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상영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이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주상영 금통위원을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의장 직무대행 위원으로 결정했다.
금통위 의장은 한은 총재가 맡는게 일반적이지만 공석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의장 대행 위원을 정하고 있다. 현재 서영경 위원(2021년 10월∼2022년 3월)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는 오는 31일로 만료된다. 이창용 차기 총재 후보자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만큼 한은은 다음달 1일부터 총재 공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