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입금액지수는 148.55로 전년대비 25.5%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금액지수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탄·석유제품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이 65.4%에 달했다. 광산품(44.8%), 농림수산품(3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는 117.09로 전년보다 3% 올라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0.5%), 운송장비(30.3%) 등이 증가했다.
수출물량지수는 115.36으로 전년보다 6.0% 늘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0.8%), 운송장비(6.1%) 등이 증가한 결과다.
수출금액지수는 128.34로 전년대비 19.7% 올라 16개월 연속 상승했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69로 전년대비 7.4% 떨어져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가격(21.9%)이 수출가격(12.8%)보다 더 크게 오른 영향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6% 상승했지만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7.4%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1.8% 떨어졌다. 소득교역지수는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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