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공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이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국민경제 자문회의에 한 전 총리와 같은 자문단에 속해 있었단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31일 오전 9시17분 시공테크는 전거래일대비 1240원(12.77%)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노무현 정부 때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명박 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낸 한 총리가 '경제'와 '외교·안보'를 아우르는 국정 통할의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한 전 총리를 접촉해 총리 수락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은 최근 한 전 총리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한 전 총리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때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미국 의회 비준 동의에 관여했고, 주미대사까지 지내면서 경제와 외교 부문에 전문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