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8분 '가스 관련주'인 지에스이는 전거래일 대비 565원(11.45%)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성에너지 역시 전거래일 대비 650원(5.91%)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며 강세다.
'석유 관련주'도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3.59%)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2.65%) 흥구석유(2.00%) 등도 상승세다.
30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등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아름다운 문구 하나라도 믿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화상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추가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내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영토 1m를 위해서라도 싸울 것"이라도 강조했다.
러시아 역시 5차 회담에서 커다란 진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군사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힌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 날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키이우 주변에 배치한 소규모 군대와 기동부대인 대대전술단(BTG)을 재배치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키이우의 북쪽과 북서쪽을 공격했던 군대가 재배치되고 있으며 체르니히우와 수미를 공격했던 부대 일부는 벨라루스로 옮겨 갔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전열을 정비해 다른 곳으로 병력을 재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58달러(3.4%) 상승한 배럴당 107.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2.16달러(1.96%) 상승한 배럴당 112.3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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