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샘에 따르면 이달 4일부로 가구 주요 품목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주요 품목은 ▲침실(침대) 3.7% ▲거실(소파) 4.2% ▲서재(책장) 4.0% ▲드레스룸 4.0% ▲주방(식탁) 4.2% ▲자녀방(어린이·학생 가구) 4.1% 등이다.
앞서 한샘은 지난 2월과 3월에 창호, 마루 등 건자재와 부엌, 바스 품목 대상으로 가격을 올렸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PB(파티클보드), MDF(가공목재) 등 원자재를 비롯해 요소, 메탄올 등 주요 원부자재도 폭등이 지속됐다"며 "국제 유가 상승, 물류난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 가격 상승 장기화 등의 시장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자 브랜드 시디즈도 전체 370여개 품목 중 절반인 190여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인상할 전망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9월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전체 1500여개 가구 품목 중 400여개(25%) 제품 가격을 약 8% 올렸다.
이케아코리아도 지난해 12월 가구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주요 품목은 ▲수납장 ▲침대 ▲식탁 ▲러그 등이다.
가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비, 운송비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급등한 비용을 감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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