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핵심 전략물자인 희토류의 비축 물량을 올해 최대 180일분까지 확보할 방침이었으나 원자재값 급등으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1시14분 유니온은 전거래일대비 580원(7.84%) 오른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희토류 주요 품목인 산화네오디뮴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t당 15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9만750달러) 대비 75.2% 증가했다. 지난 2월 초 19만2300달러로 고점을 찍고 내려왔지만 여전히 수요가 많아 1년 전과 비교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희토류는 대표적인 전략자원으로 반도체, 스마트폰, 풍력발전, 전기자동차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반도체의 핵심 재료로 널리 알려진 지하 자원이다. '산업의 금'으로 통할 만큼 중요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올해 희토류 비축 물량을 평균 100일분에서 180일분으로 확대하기 위해 총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당초 계획과 달리 희토류 가격이 1년 사이 평균 2배 가까이 오르면서 180일분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한편 유니온은 모터용 자석 등을 생산하는 페라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