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자유당 소속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오는 5월21일 총선에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AFP 통신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리슨 총리는 4%로 1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실업률을 반등시키는 등 경제 정책을 주도했지만, 한 여론 조사에서 야당인 노동당에 뒤지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와 일자리, 인플레이션 등 경제와 관련해 국민 신뢰를 잃은 것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모리슨 총리는 1700만 호주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번 선거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 나라와 우리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외치며 호소하는 상황이다.
총리는 "호주 사람들이 매우 힘든 시간을 겪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호주가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유권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말을 전했다.
현재 모리슨 총리의 맞수는 노동당 앤서니 알바네스로, 10년간의 자유당 시대를 끝낼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이번 총선에서는 하원의원 150명 전원, 상원의원 76명 중 약 절반이 교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